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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잡이

에포케의 사고관 : 나의 판단을 잠시 내려놓자.

by SAMY Yoo 2023. 7. 13.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정말로 옳은 것일까요?
 

과연 누가 옳은 것일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서로간에 이해가 가지 않을때도 많습니다. 저도 갈등 상황속에서 감정이 앞서서 상대방에 대해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진적이 있었답니다.


"4야 " / "아니 3이야."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대한민국에서의 편견과 선입견이 작용하는 상황은 남녀갈등과 기성세대와 MZ세대간의 갈등같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우리들은 이런 갈등속에서 생긴 시각차이 때문에 우물안 개구리처럼 자기 자신에게 독선이 생기게되어 자신의 선택이 객관적이라고 믿게되는 상황까지 오게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보는 것에 따른 관점차이를 보여주는 예

우리가 한 현상을 바라볼때 그것이 정말로 객관적인 사실일 수 있지만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은 부 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에서 좀더 거리를 두고 현명하게 그 상황을 지켜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래서 고대 그리스에서 주장하던 에포케(epoche)에 대하여 소개해보자 합니다.

에포케(epoche, εποχη)란?
에드문드 후설이 현상학에서 주장한 에포케는
고대그리스어로 정지, 중지, 중단을 의미한다.
고대그리스어인 에페케인(삼가다/멈추다)에서 유래된 말이다.
출처 : 위키백과

 

 

 에드문드 후설의 '에포케'는 단순히 판단을 보류한다는 뜻이라기보단 객관적 사실 앞에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정말로 옳은 것인지 다시한번 물어보는 개념으로 분명히 옳은 개념이더라도 자신의 주관을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아니 이게 사실인게 분명한데 바보인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앞에 있는 사실에 있어서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 현상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다르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 오류를 없애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도 이 글을 책에서 읽었을때 '나도 그럴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모두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생각의 전환이 가끔은 필요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나만이 옳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남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중립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함으로써 불필요한 감정소모와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으며 사람관계도 원만히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 정리]
https://youtu.be/NUlbdSF7w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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