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길잡이

'어리바리'한 나를 깨워라! - 대처법과 노하우-

by SAMY Yoo 2023. 7. 8.

 

나만 이렇게 어리버리한 건 아니겠지?

 

 직장에서 처음 일하게 되었을 때 이런 말을 안 들어본 사람은 솔직히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 직장에 들어가게 되었을때 일머리가 없어서 직장상사에게 엄청 혼났을 때가 있었고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서 엄청 우울한 적이 있었죠. 

 

 

우리가 일생생활에서 말하는 어리버리란 무엇일까요?

 일단 어리버리는 비표준어로써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어리바리'라고 하며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리바리 : '말이나 행동이 다부지지 못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어리바리하다 : '정신이 또렷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어 몸을 제대로 놀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처럼 어리바리는 대부분 정신이 또렷하지 못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기운이 없다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정신적인 적응과 신체적인 적응 또한 필요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며 이는 어리바리함이 지능이 부족한 것이 아닌 사람이라면 당연하게 겪는 일인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어리바리에 대한 대처방법을 저의 노하우와 함께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시야의 중요성 - 주의를 분산시킬 때도 있어야 한다. 

 

 

 어리바리하게 되는 큰 이유 중 하나인 '시야'는 앞에 있는 일에만 몰두하게 되어서 생기는 일을 뜻합니다. 경마에서의 경주마처럼 얼굴에 눈가리개를 씌워서 시야가 엄청 좁아지는 것으로 일의 전체적인 변수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부분적인 면만 확인해서 실수가 생기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일에 대해 일머리가 있든 없든 간에 처음 하는 일에는 사소한 실수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숙련이 어느 정도 될 때까지 자신의 주의를 집중과 분산을 반복함으로써 스스로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점검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군대 동기중 한명이 저보다 어린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일머리가 있고 적응력이 좋아서 주변에서 어떻게 일을 하나 지켜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항상 하던 말버릇이 있는데 혼잣말하는 '자기자신에게 하는 피드백'과 '다른 사람들의 일과를 모두 외우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부서나 주변 사람들의 일과를 외우면서 시야가 넓다는 것과 서로 협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을 보고 저도 배우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2. 휴식의 중요성

 

 아니 왜 오늘따라 일이 이렇게 안풀리지??
징크스가 있는 날인가 오늘 왜 이래???

 

  어리바리의 상태가 정신 차려야 하는 체력조차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울 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몸을 쉴 수 있도록 도와줘야만 합니다.

 저는 3교대 근무를 하면서 밤에 잠이 안 오는 불면증을 겪었어서 너무 힘들었었고 정신 차리는 것조차 힘든 경우가 있었는데요. 바이오리듬이 꼬인 경우에도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면서 최대한 수면의 질을 끌어올리려고 노력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바이오리듬에 문제가 없더라도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수면의 질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지요.

 

 

3. 자기 자신에게 하는 피드백

 

"음 이렇게 작업하는 것이 현명하겠어." "봐 쟤 또 혼잣말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제 군대 동기의 일할 때의 습관은 항상 '자기 자신에게 하는 피드백'이었습니다. 혼잣말을 자주 하긴 했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자신만의 '내비게이션' 같은 느낌으로 자신이 해야 할 앞으로의 일정과 중요사항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봤어서 저 또한 그 방법을 자주 쓰곤 합니다. 

 만약에 이런 방법이 힘들다면 손에 메모를 적거나 핸드폰 알람으로 자신을 보조해 줄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은 이런 것도 센스지요.

 

 

4. 자신만의 페이스(pace)를 찾아라.

 

이미지로 설명하자면 사람마다 각자 다른 자신만의 페이스(속도)가 있습니다.

 

 어리바리의 원인 중 하나는 어떻게 보면 자신의 페이스를 잃고 남의 페이스에 휘둘리거나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여유가 없을 때 더 실수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여유가 없다면 자신과 남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남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닌 자기가 생각한 대로 판단하고 진행시키거나 좀 더 일하는 현장에서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고 남의 페이스에 휘둘리는 경우에 자신의 페이스로 작업을 진행시킬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신입은 남이 시키는 대로 한다고 해서 잘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남이 원하는 대로 하는 건 자신만의 이점을 버리는 오류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자신만의 장점이나 노하우를 가지고 일에 대해서 다가갈 필요가 있습니다.

 

  • 결론 : 그러므로 자신이 어리바리하다고 해서 너무 주눅 들지 마시고 '적응에 있어서 생길 수 있는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과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말과 자신이 어리바리함을 갈구는 상대방도 결국은 사람이라서 원하는 이미지가 있다는 것을 잘 캐치해서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