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 꿈을 먹는 포켓몬 '슬리프&슬리퍼'에 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새미 유 입니다. 

오늘은 꿈을 먹는 포켓몬 슬리프와 슬리퍼에 대해서 이모저모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슬리프(Drowz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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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리프 / (2)맥(tapir)

 

 슬리프의 모티브는 동아시아의 환상속 동물 맥( 獏)으로 괴로운 악몽을 코로 흡입하여 먹어치운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는 슬리프에 대한 포켓몬 도감의 설명에서와 같이 악몽을 먹어치운다는 설명과 대놓고 전설의 동물 맥의 후손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맥 자체의 유래가 실존하는 동물인 맥(Tapir)으로 외형이 멧돼지의 몸뚱이에  얼굴은 짧은 코를 가진 코끼리의 모습으로 여러 동물을 합쳐놓은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나 애니메이션에서나 꿈과 최면을 이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선한 모습보다는 약간 악당 포지션에 있는 포켓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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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Hypno)

 

음흉한 포즈와 생김새를 가진 '슬리퍼'

 

슬리퍼는 슬리프의 진화형으로 진화전은 졸린것과 꿈에 초점을 맞췄다면 슬리퍼(hypno)는 이름에서와 같이 최면(hypnosis)과 꿈에 초점을 맞춘 포켓몬입니다. 슬리프와 같이 꿈을 먹는다는 점은 같지만 슬리프와 달리 이쪽은 뭔가 사람이 사라지게 했다거나 사람을 잠재워버린다고 하는 설정이 있는 포켓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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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샵에서 판매했던 티셔츠 디자인 / (2) 게임에서 무서워하는 소녀

 

아이에게 최면술을 걸어서 어딘가로 데려간 사건이 있었다. 

 

이러한 모습은 최면을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라기보단 뭔가 유괴범이 모티브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슬리프는 뭔가 애매한 악당포지션의 포켓몬이었다면, 슬리퍼는 확실하게 악당의 포지션으로 만들어진 포켓몬이며 주로 일반 트레이너보다는 로켓단이 데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포켓몬입니다. 하지만 개똥도 쓰면 약이라고 도감의 설명에서 보면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구세주로 불린다고 하니 아이러니한 포켓몬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컨텐츠인 포켓몬스터지만 위의 설정으로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갖고 있는 매력있는 포켓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