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오랫동안 일을 해오면서 처음 신입을 맞이할 때 자주 듣는 말이 생각나서 글을 적었습니다.
어쩌다가 적응을 못해서 이 부서로 로테이션(옮기게) 한 거니?라고 물었을 때 대부분 했던 말은 그 부서가 힘들어서, 여자 선배랑 맞지 않아서(남자 간호사일 때)가 대부분이었지만 여기서 문제점은 저는 인간관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간호사 문화에서 태움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닐 겁니다. 모든 직장에서 그렇듯이 일이 바쁘고 힘든 것 보다도 인간관계(직장상사 혹은 고객등을 포함)는 어렵게 취업한 직장도 퇴사를 고민해 볼 정도로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직장상사는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못난 사람도 만날 수밖에 없는 것은 현실이죠.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 '직장의 신(神)' 이라는 책인데요.
- 직장상사를 8가지로 분류하여 정리하다.
유능한 상사, 전지전능한 상사, 교활한 상사, 자학적인 상사, 가학적인 상사, 망상증 상사, 친구 같은 상사, 멍청한 상사
이 책에서는 직장상사를 8가지로 분류하고 그에 맞는 대응법을 상황에 맞게 소개하는 책으로, '직장상사를 다루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장상사를 무조건적으로 아첨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제목에서도 적었듯이 리더십은 반대로도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직장상사가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리더가 챙겨줘야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조직원으로써 챙김 받기보다도 거꾸로 이끌어줘야 하며 그렇게 해야지만 그 상황을 이겨내는 자신이 더 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에 따라 이 책의 저자는 8가지 유형의 상사의 마음을 얻어내어 자신의 길을 튼튼하게 하는 심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노하우를 책에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 우리가 자주하던 생각을 꼬집다.
"하.. 내 상사놈은 이상해. 언제쯤 정신 차릴까."
직접 직장상사의 생각이 이상하다고 그의 생각이 바꿔야만 한다는 생각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사를 바꾼다기보다 그들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 더 편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상사의 유형에 따라서 그들을 컨트롤할 방법을 찾고 자신의 편으로 만들면 자신의 든든한 우방이 되어준다고 책에서 소개하고 있지요.
그가 멍청하다고 해서 직장 일에 대해서도 숙련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맞다고 우기기보다는 지혜를 십분 활용하여 상사와 자신이 공생하는 관계를 만들어가야 함도 책에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 퇴사만이 답이 아님을 강조함.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지..'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러면서 요즘 사람들이 대부분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퇴사에 대해서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퇴몽(퇴사하는 것은 나의 꿈)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까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도 추천하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이 책의 저자는 퇴사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퇴사하고 다른 직장에 취업할 때 이와 비슷한 상황은 무조건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에 동감하는 것이 그런 상황을 피하고 피해도 맞서야 할 상황은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에 부딪혀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언제까지 신입으로만 남아있을 거란 말입니까?
오늘의 책 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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