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벽주의자' :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을 읽고

 

 

1퍼센트 부자의 법칙

" 도서 판매 수익의 일부분은 절판 도서 살리기 프로젝트에 재투자 됩니다." 사이토 히토리는 매우 독특한 인물이다. 누적 납세액 1위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으로 일본 최고 부자의 자리에 올랐지만, 자신의 얼굴을 단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손대지 않고, 오직 스스로의 아이디어로 그 많은 돈을 벌어들인 그는 행복한 부자로 더욱 이름이 높다. 그 비법을 오롯이 담고도 그동안 절판되어 많은 애독자를 안타깝게 했던 책,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이 드디어 재출간되었다.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는 일본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끄떡없이 돈을 벌어 온 사이토 히토리. 그가 전하는 다섯 가지 법칙으로 이제 당신도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 사이토 히토리의 인생 법칙은 쉽고, 별나고, 재미있다. 그에게는 열 명의 제자가 있는데, 이 다섯 가지 법칙을 배워 다들 행복한 부자가 되었다. 한번 익히면 평생 쓸모 있는 놀라운 법칙을 지금 만나 보자. [수상 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누적 조회수 5천만, 25만 구독자, 실버 버튼 유튜버 책추남TV 강력 추천 도서 책 추천해 주는 남자, 책추남TV 좋은 책 살리기 프로젝트 도서

저자

사이토 히토리

출판

나비스쿨

출판일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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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vs 불완벽

 저는 인간관계나 간단한 고민이 생겼을 때는 책을 읽으며 한 문제에 관하여 남이 생각하거나 경험한 것을 간접적으로 익히려고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간호사 5년 차일 때쯤 저도 물론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강박관념이 있어서 알면서도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길 반복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엄청난 부자거나 돈이 많다면 이러한 걱정도 안 해도 될 텐데..'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난 뒤 지금에서야 저의 심적 여유가 없는 것에 대해서 물론, 노린 것은 아니지만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이라는 제목을 보고 홀린 듯이 책을 집어 읽어봤습니다.
 
 처음에 부자의 법칙이라면 '절약하는 법'이라던지 '언제 주식을 매수 or 매도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서 설명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첫 장을 읽어보니 웬걸?
 

이 책은 경제관념(주식, 사업등)보다도 자신이 살아가야 하는 태도에 대해서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그중에서 맘에 드는 주제가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불완벽주의자는 세상을 다르게 봅니다.

"이 정도면 정말 잘한 거야."

이렇게 잘된 부분을 찾아내어 스스로를 칭찬해 주지요.
                                          159p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좋은 학벌과 직장을 위해서 청소년기 때 학교에서나 대학 졸업 후 취업전선에서 경쟁을 멈추지 않고 해왔었죠.
그런데 일본 내 10위안에 들었다던 대부호인 글쓴이는 오히려 완벽보다도 불완벽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불완벽은 포기하자는 말이 아니라 불완벽한 내가 완벽에 대해 도전하고 꾸준히 추구하는 것에 더 포인트를 두는 것 같았습니다.

꾸준히 추구하다 보면 더 완벽 해질 거고 개선이 멈추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제 꿈은 대통령, 과학자, 평범한 아빠(어른)가 되는 것이에요."

천진난만한 나이 때 장래희망은 모두 하나씩은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의 젊은 층들은 특별은커녕 다른 사람과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부터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캥거루족같이 자신의 꿈조차 펼치지 못하여 부모의 품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처럼요.

이러한 상황에서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이 해나가야 하는 일에서 완벽을 추구하지만 불완벽한 나를 인정함으로써 더 개선의 길을 걷는 것, 자기 자신에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쓴이는 꾸준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 성실성을 강조하고 있었고 성실함 아래에서 긍정적으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자신의 주머니 속보다도 마음이 풍족해야만 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풍족하면 자동으로 부(富)가 따라온다고요. 베이비붐 세대의 어머니•아버지들도 가까운 미래가 어떨지 알고 아기를 낳고 안 낳고 했었을까요. 그분들도 철저한 계획 아래에 인생을 살아간 게 아니고 부부끼리 서로 믿어가며 쌓아온 결과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남에게 얻어내지 말고 자신의 주관으로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책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 '불완벽주의자'편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