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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잡이

재수없는 인간을 길들이는 법

by SAMY Yoo 2023. 6. 19.

 

"야 이거 9야!" "아닌데? 6이라고!"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고나서 원만한 관계도 있었지만 그렇지도 못한 관계도 있었다.


"왜 공부를 안해요? 공부좀 해요!"


그때 당시에 어리숙하기도 했고 뭘 공부하란 소린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나에게 노력이 부족하고 공부가 부족하다고 했지만 신입으로써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던 기억이 난다.


"아니 왜 이 사람은 유독 나에게 뭐라고 할까?"


이렇게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그냥 그런 사람이 있다고 신경쓰지말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
답답했었고 재수없게 느껴졌다.
아니 뭘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지도 않고 구박만 하니까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직장상사와 나 사이에 서로에 대한 이해를 못했거니와 나는 그 사람을 나도 모르게 피하고 있었다.

요즘에 드는 생각은 이제 나도 알거 다 아는 경력자로써 그리고 선배로써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 속에 후회하는 마음과 나는 저러지는 말아야지 하는 마음을 동시에 가지게 되었다.

후회하는 마음은 그 선배에게 공부에 대해서 물어보기라도 할걸. 이라는 생각과 좀 더 잘 적응해볼걸. (실제로 필자는 적응을 잘 못하고 부서이동을 하게되었다.)

나는 저러지는 말자는 마음은 선배로써 나중에 후배들에게 좀더 상냥하고 섬세하게 다가가자는 마음이었다.

여기에서 재수없는 인간을 길들이는 방법을 깨달았을때는 물론 쉽지만은 않은 방법으로 책에서 읽었다.

 

 

자기충족예언이란?



책에서 자기충족예언이라는 글을 읽어보았는데 평소에 생각했던 생각을 콕 찝어서 표현한 글이었어서 놀랐다.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한 나의 기대가 타인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여자애들에 대해서 수학을 잘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갖는 사고가 여자애들한테 더 낮은 기준으로 학습목표를 세우고 더 높은 점수를 원하지도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에 따른 여자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고 더 적은 노력과 관심을 갖게되므로 결과적으로는 선생님의 '여자아이들은 수학을 잘 못한다라는 관념'이 여자아이들에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영향을 미치게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자기충족예언이란 자신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관념을 갖느냐에 따라 타인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른다는 말이다.

효과는 모두 동일하지 않고 자기고집이 셀수록 효과는 적어딘다고 하지만 같은 사람으로써 관계는 소통이고 협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타인의 기대'에 맞추게 된다면 상대방의 적대감을 긍정적으로 바꿀수도 아니면 반대로 상대방의 호의를 적대감으로 바꿀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와 옛날에 싸웠거나 현재 싸우고 있는 상대와 마주쳤을때 타인의 기대와 반대되는 행동으로 남과 마주친다면 '자기충족예언'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우리도 이러한 상황에 생기게 되었을때 피하지 말고 밝은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받아주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그 호의를 서서히 받아주게 될 것이다.

[유튜브 정리]
https://youtu.be/lwYVZqPPk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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