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미 유 입니다.
오늘은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의 골칫덩이인 사타구니 가려움증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타구니 소양증(가려움증)이란?
사타구니에 가려움을 유발하는 원인은 피부 건조, 알러지 반응, 진드기나 벼룩 등의 벌레(사면발이)에 의한 접촉, 피부 염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단번에 사라질 수도 있지만 저는 코로나가 유행할때부터 생겼으니까 대략 1년이 넘도록 앓고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이 끝나면 좀 호전되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았고 땀이차는 증상이 심하다보니 잘씻고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얼핏 들은적이 있어서 헤어드라이기로 말린적도 있었지만 꿈쩍하지를 않았죠.
혹시 축축한 환경이어서 곰팡이균이 창궐하여 사타구니 백선(무좀)일까하여 무좀약도 발라봤지만 호전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피부과에가서 진료받아보니 무좀은 아니고 사타구니 아토피염증이라고 하셔서 먹는 약과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서 증상이 완화는 되었지만 연고를 바르지 않으면 증상이 너무 심했고 많이바르면 피부가 얇아져서 안좋아진다는 말을 듣고 흠칫한 기억이 남더라구요.ㅠ
저녁에 자기전에 간지러움증이 너무 심해져서 벅벅 긁던 기억이 남는데 자포자기로 사타구니에 로션을 발라봤습니다. 손톱으로 긁은 곳 그대로 너무 따가웠지만 간지러움은 뚝하고 멈춰서 신기했는데요.
습진이 아니라 건선이었던 겁니다.
건선이 심해서 사타구니 피부가 반응적으로 보호하려고 땀을 많이 분비했던 것이었고 그 피부가 땀에 의해서 땀띠가 생기고 검게 착색되었던 것이었죠.
피부의 염증에 포커스를 두기보다 먼저 피부가 정상적으로 건강한지를 체크해봐야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병원에 가보는것도 좋지만 씻고 바디로션을 발라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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